서민은 저보다 잘사는 사람들에게 눈을 부라리고 욕할 자격이라도 있다는 건가? 서민이 기분 나빠하면 서민이 아닌 사람은 모두 숨죽이고 찌그러져야 하나? 대통령의 손녀딸이 30만원자리 패딩 점퍼를 입었다고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받은 사람은 시기심에 속이 배배 꼬인 사회 부적자거나, 불평 불만에 가득 찬 성격 파탄자에 불과한 것이 아닌가? 이런 고약한 놀부 심보를 서민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해주면 버릇만 더 나빠진다.
부럽다는 것과 기분 나쁘다는 것은 그 의미가 전혀 다른 것이다.
박명수가 장돈건을 보고 부러워할 수는 있지만 기분 나쁘다고 눈을 부라리면 성격이 이상한 게 아닌가?
세상에는 잘생긴 사람이 있으면 못생긴 사람도 있고, 잘사는 사람이 있으면 못사는 사람도 있고, 똑똑한 사람이 있으면 조금 모자라는 사람도 있는 것이다. 이런 사회에서 어떻게 만민이 평등할 수 있나? 태생적으로 불공평한 인생을 공평하다고 선동하는 것이야말로 좌파 쓰레기들의 전매특허이자, 선동질 중에서도 제일 악질 선동인 것이다. 못생긴 언니들이 상처받지 않도록, 예븐 언니들은 외출할 때 마스크를 쓰고 다녀야 할 것인가?
아이들의 빈부 차이란 입는 옷에서 당장 표가 나기 마련이다. 지난 서울시 교육감이었던 곽노현의 학생인권조례는 이런 면에서 완전히 거꾸로 가는 작태이다. 그렇게 서민의 마음을 생각해주는 분이 왜 학교에서 복장 자유화나 두발 자유화를 못해서 안달인지 너무 궁금하다.
입는 옷까지 학교에서 간섭하는 건 학생들의 인권을 침해하는 거라며 악을 쓰다가, 누가 좋은 옷을 입으면 그 때는 서민들의 마음에 상처를 준다고 또 악을 쓰고, 이래도 흥, 저래도 흥, 도대체 어는 장단에 춤을 추라는 건지, 모두 정신감정을 해봐야 할 참이다.
노무현 대통령님과 손녀딸이 찍은 사진이 공개되었는데 아래서 보시다시피 손녀딸이 명품 옷 입고 있어 논란이 일었다. 그래서 MB 손녀딸 점퍼 사건은 조용히 사그러 들었다. 이런 저렴한 문화는 빨리 바뀌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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