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복심 (手足腹心)



상대방을 내 손과 발처럼 여기면, 

상대방은 나를 배나 심장처럼 소중히 여긴다는 뜻으로 

주군이 신하를 떠나 보낼때의 3원칙을 말함.


有故而去 則君使人導之出疆

유고이거  즉군사인도지출강

연고가 있어 떠나게 되면 사람을 시켜 인도하여 국경을 나가게 하고,


신하가 떠날 때는 말없이 고이 보내주어야 한다는 뜻으로 

내 밑에 있던 사람이 더 좋은 곳으로 가려고 할 때 

그 사람의 앞날을 위해 그를 놓아주어야 한다.


又先於其所往 

우선어기소왕

상대방이 가는 곳에 미리 사람을 보내어 

그 사람의 칭찬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


去三年不反然後 收其田里

거삼년불반연후 수기전리

떠난 뒤 3년이 흘러도 그가 돌아오지 않으면 

그때 비로소 그에게 내린 토지와 집을 거두어야 한다.



◇ 아들의 편지 (유머)


대학생 아들을 미국으로 유학 보낸 아버지 두 분이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먼저 첫 번째 아버님이 말씀하셨다.


“나는 아들의 편지를 볼 때마다 사전을 찾아봐야 한다네” 


그러자, 두 번째 아버님이 말씀하셨다. 


"자네는 나보다 낫군. 나는 아들의 편지를 볼 때마다 은행에 가야 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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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論語) 위령공(衛靈公)편



可與言而不與之言 則失人

가여언이불여지언 즉실인 

더불어 말할 만한데도 말을 하지 않으면 사람을 잃는 것이요,


不可與言而與之言 則失言

불가여언이여지언 즉실언 

더불어 말하지 않아야 하는데도 말을 하면 말을 잃는 것이다.


知者 不失人 亦不失言

지자 부실인  역부실언 

지혜로운 자는 사람을 잃지 않고 또한 말도 잃지 않는다.



◇ 나라별 농담시 반응

 

절반쯤 듣고서 킥킥거리며 웃기 시작하는 사람은 프랑스 사람,

마지막까지 차분하게 듣고 잘 생각한 다음에 웃는 사람은 영국 사람,

하룻밤을 곰곰히 생각하고 나서 다음 날 웃는 사람은 독일 사람,

아직도 그런 옛날식 농담을 하느냐며 더 재미있는 유머가 있다고 하는 미국 사람,

농담을 알아듣지도 못하면서 웃는 일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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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선무 (急先務) - 맹자(孟子)



급하게 먼저 힘써야 할 것은 제대로 하지 못하고 

당장 급하지 않는 것에 매달려 있는 것을 경고하는 글로


知者無不知也 當務之爲急

지자무불지야 당무지위급


똑똑한 리더는 모든 것을 다 알아야 하지만, 

마땅히 급히 먼저 알아야 할 것이 있다.



仁者無不愛也 急親賢之爲務

인자무불애야 급친현지위무


인자한 리더는 모든 사람을 다 사랑해야 하지만, 

능력있는 사람들을 먼저 챙기는 것이 급선무이다.


리더는 세상의 모든 것을 챙기고, 

주변 모든 사람들을 사랑해야 하지만, 

무엇보다 먼저 챙겨야 할 일이 있고, 무엇보다 먼저 발탁해야 할 사람이 있다.



◇ 오늘의 명언

사랑은 상대가 좋아하는것을 하는것이 아니라, 

상대가 싫어하는것을 하지 않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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