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당대표 최고위원 김무성은 강력한 대선 후보이다. 본인은 스스로 대권 후보 여론조사에서 빼 달라고 호소하고 있지만 김무성 대표가 새누리당의 강력한 대권후보라는 점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 할 것이다. 



김무성 대표는 현재 통일연구교실 등을 통해 친이계, 범친박계 등을 아우르며 차기 대권을 위해 천천히 준비하고 있다. 특히 20대 총선에서는 계파와 관계 없이 현 의원들에게 유리하도록 하는 공천을 실시하겠다고 시사한 바 있어 더더욱 큰 잡음이 없이 당을 이끌고 있다.





게다가 김무성 대표는 여느 정치인과 다르게 남자답고 호탕하다는 느낌을 준다. 따라서 색다른 장점을 지지자들에게 전달한다. 하지만 이것이 장점이자 단점이 되기도 한다. 호탕하게 표현하다 보니 말 실수로 이어지고 결국 믿음과 신뢰에 상처를 준다. 





2015년도 새해 여론조사에 따르면 새누리당 지지율은 새민련에 비해 두 배나 높으나 인물 경쟁력에서는 한 참 뒤떨어진다. 이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세력조차 김무성을 대권후보로 믿지 못한다는 것이다. 





김무성 대표는 남성 특유의 리더십 뿐 아니라 진중함과 진정성을 겸비해야 한다. 그를 통해 보수를 결집시키고 중도 세력까지 껴안을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야 할 것이다. 대선은 5% 싸움이다. 즉 당대당 구도로 갈 때 5%를 누가 가져가냐에 따라 당락이 결정된다는 것이다. 정치인과 언론인에게만 인기 있는 인물이 아닌 국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고 국민들이 원하는 리더십이 무엇인지 더욱 고민하며 대권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Posted by 착한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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