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UN사무총장의 인기는 어느 누구도 따라올 수 없을 정도로 막강하다. 반기문 총장의 인기가 높은 이유는 젊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장점들을 다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조그마한 반도 국가의 인물이 세계를 아우르는 UN사무총장에 올라 활동하고 있으며, 분쟁이 있는 곳마다 찾아가 해결하고자 노력한다. 특히 어려운 사람들을 안아주는 모습, 힘든사람들과 함께 하는 모습이 언론을 통해 비춰질 때마다 그의 인기는 더해져간다. 게다가 그의 특위의 선한 이미지는 더욱 그를 돋보이게 한다.



우리 우파는 현재 위기에 봉착해 있다. 새누리당 지지율은 새민련의 두 배가 넘지만 인물경쟁력은 한 참 뒤떨어진다. 이러한 상황에서 반기문 총장은 새누리당의 희망이라고도 할 수 있다. 하지만 대선은 인기로만 가능 한 것이 아니다. 이명박 대통령도 청계천, 버스중앙차로 등 인기가 좋았으나 이상득 국회부의장의 도움이 없었으면 결단코 대선후보로 나갈 수 없었다. 그만큼 조직이 중요한 것이 대선이다.




그런데 반기문 총장에게 없는 것은 바로 조직이다. 본인이 그 인기를 가지고 조직을 키워나간다면 대권에 도전 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어렵다고 할 수 있다. 대권 앞에 가있는 사람은 본인이 뒤지고 있어도 GO를 외친다. 그것이 권력이 습성이고 조금만 더 하면 이길 수 있다는 생각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게 되며 결국 반기문 총장에게는 기회가 없다.



대한민국은 현재 경제 및 개발이 포화상태에 이르렀다. 이제 북한, 중국, 러시아로 뻗어 나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통일은 필수조건이다. 반기문 총장이 대선후보가 되고 대통령이 된다면 세계적 지원 속에 한반도 통일이 한층 더 우리 앞으로 다가올 수 있을것인데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새누리당 당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스스로 부족함을 깨닫는다면 외연을 넓힐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바란다. 지금은 보수의 위기이자 대한민국의 위기이기 때문이다.



Posted by 착한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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