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의원이 최근 '임을 위한 행진곡' 논란에 대해 보훈처가 긁어 부스럼을 만들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정우택 의원은 20일 오후 MBN '시사마이크'에 출연해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은 그동안 해왔던 것이기 때문에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가 없었다"며 "보훈처가 쓸데없이 긁어 부스럼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정우택 의원은 "아마 보훈처는 나름대로의 논리가 있었을 것"이라면서도 "광주 정신을 계승하고 사회통합정신으로 나아간다는 의미에서 곡을 갖고 끄트머리를 잡을 필요는 없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정우택 의원은 한미정상회담에 대해서는 "한미동맹의 의미를 격상시켰고 한국경제에 대한 불안의식을 불식시키는 등 성과가 좋았다고 본다"면서도 "끝에 불미스로운 일이 있어 안타깝다"고 전했다.




새로 선출된 원내 지도부와 관련해서 정우택 의원은 "걱정하는 목소리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최경환 의원이 잘 할 것이라고 본다"면서 "청와대에 제대로 쓴 소리를 내서 전달할 것은 전달하고 협조할 것은 협조하는 입장을 분명히 할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정우택 의원에게 차기 당 대표에 도전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미래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지금 이야기 하는 것은 (그렇다)"며 "어떤 기회든지 당에 좋은 인물들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정우택 의원은 안철수 무소속 의원에 대해서는 "안 의원이 광주에서 기자회견을 할 때 '광주 정신을 계승하지 못하고 기성정치가 과실이나 열매를 향유하는 데 열중했다'고 말했다"며 이제는 안 의원도 국회의원이 된 만큼 기성정치를 일방적으로 비판하면서 자기 입지를 넓혀가기보다 의원으로서 어떤 것을 구체적으로 펼쳐나가는 모습을 보여야 된다"고 조언했다.



임을 위한 행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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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우택 의원은 김현희 가짜 조작 논란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정우택 의원은 노무현 정권 초기부터 국정원과 경찰이 조직적으로 김씨의 국외추방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며, 범인 김현희가 가짜라면 당시 북한 주장대로, KAL기 폭파가 남한 정부 자작극임을 입증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2003년 당시는 미국이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지적해서 제재를 가하던 중이었고, 노정권은 미국 측에 이 해제를 요구하고 있을 때였다.

 

 

정우택 의원은 김현희씨는 이와 관련해서 국정원 과거사 위원회에 오충일 위원장이 KAL기 폭파 재조사의 핵심은 김정일이 하지 않았다는 것을 밝혀내기 위한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고 꼬집으며, 노무현 정부의 김현희 가짜설 조작은 국정원과 경찰이 단독으로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정우택 의원은 김씨는 현 정부들어 국정원이 자체조사한 결과 국정원과 경찰이 노 정권때 김현희 가짜만들기를 했다고 인정했으나,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덮고 가자고 했다고 밝힌 바 있다면서, 국정원과 경찰이 과연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해 존재하는 기관인지 의심을 갖게하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우택 의원은정부가 도대체 뭐가 무서워서 이를 덮어두려고 하는 것인지, 국가안보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두 기관이 왜 이처럼 애매모호한 태도를 보이는 것인지, 국가의 주요 안보 관련 사건의 진실을 북한의 의도에 맞게 왜곡하려 한 것은 중요한 안보범죄라고 본다고 거듭 압박했다.

 

 

또한 정우택 의원 만에 하나 종북 좌파 세력의 색깔론 공격이 두려워서 진실을 밝혀내지 않는 것이라면, 이는 정부의 직무유기라고 덧붙였다.

 

 

 

 

정우택 의원은 새누리당 차원에서, 특위 차원에서 조사할 뿐만 아니라, 필요하다면 국정조사를 통해서 반드시 진실을 밝혀내야 한다고 강하게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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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의원은 지난 3일 YTN 라디오 '전원책이 출발 새아침'에 출연하여, 안철수 의원의 비중에 대한 앵커의 질문에 "지금까지는 정치권 밖에 계셨던 분이기 때문에 밖에서 정치를 비판했던 입장에 있었다"는 점을 지적하고, 이어서 "정치권 안에 들어와서 정치를 하는 입장으로 바뀌셨기 때문에 제도권에 들어와서 여러 가지 현실적 장벽이든지,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정우택 의원은 "기존 정치의 패턴을 따라갈 수 밖에 없는 상황도 불가피하게 있을 수 있고 또 그 전에 했던 말을 바꾸는 경우도 생길수 있다"고 판단하며 추이를 지켜보자고 덧붙였다.



안철수 의원이 신당을 만들 경우 새누리당 보다 지지율이 높다는 일부 조사결과도 있다는 앵커에 질문에 정우택 의원은 "신당이 창당한다는 가정에서 나온 조사이기 때문에 실제 창당이 되어서 현실화 되었을 경우에는 차이가 있을 것" 이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정우택 의원은 4.25일에 리얼미터에서 조사한 것을 보면 앞으로 민주당 러시가 현실화 될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여론조사가 지금 또 나와있으므로, 안철수 의원은 민주당 입당보다는 신당 창당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하였으며, 민주당의 앞으로의 행보 뿐 아니라 안철수 의원의 행보에 따라서 탈 민주당 행렬이 가속화 될 수도 있다고 정우택 의원은 전망했다.




안철수 의원의 신당 창당이 새누리당에 미칠 파장에 대해선 정우택 의원은 "새누리당은 여전히 국민의 탄탄한 지지를 받고 있고, 철새정치라든지 헤쳐모여 정치에 대해서 국민들이 반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새누리당에 미칠 영향력은 극히 미미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우택 의원은 김무성 의원의 복귀 이후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연말 조기 전당대회론에 대해 "10월 재보선에서 새누리당의 패배를 가정해 이야기하는 것인데, 선거 구역도 확정되지 않았고, 새누리당이 패할 것으로 판단하지 않는다. 조기 전대론은 시기상조"라고 일축했다.



정우택 의원은 이달 중순 새누리당 원내대표 선거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의 이른 바 '박심'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 "박심이 작용해 의원들이 원내대표를 뽑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대통령도 원칙을 중시하기 때문에 누구를 점찍었다느니 하는 말은 전혀 부적절한 말"이라고 전하였으며, "정정당당한 선의의 경쟁을 통해서 새누리당 원내 리더로써 의원들을 잘 이끌어 나갈 분이 선출되기를 바란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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