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우택 의원 (청주 상당)이 충북지역 한 주간지와 취재기자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일부 승소를 했다.




청주지법 민사합의 12부(재판장 조미옥 부장판사)는 26일 정우택 의원이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1명당 600만원씩 총 30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피고들은 언론기관이 갖는 권위와 광범위하고 신속한 전파력 등을 고려해 기사를 보도하기에 앞서 그 진실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충분한 취재를 해야 하며 기사가 주는 전체적인 인상으로 독자가 오해하지 않도록 내용이나 표현 방법 등에도 주의해야 함에도 충분한 취재를 하지 않고 단정적이고 자극적인 표현으로 기사를 작성, 보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주간지가 보도한 각 기사의 구체적인 내용과 표현, 보도시기와 경위, 보도 이후의 정황, 피고들의 사실 확인을 위한 노력 정도 등 여러사정을 종합하여 원고에 대한 위자료는 각 기사당 200만원식 합계 600만원으로 정함이 상당하다"고 판시했다.



이 주간지는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당시 새누리당 (청주 상당) 후보자였던 정우택 의원과 관련 3차례에 걸쳐 성 상납, 업무추진비 부당사용, 뇌물수수 정치자금 수수와 살포 등의 의혹을 보도했다.



이 주간지가 제기한 의혹과 관련, 민주당은 정우택 의원을 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으나 무혐의 처분됐다.


정우택 의원은 지난해 4.11 총선 당시 이 주간지가 허위사실을 수차례 보도해 명예가 훼손됐다며 총 3억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연합뉴스,뉴시스,뉴스1,충청일보,충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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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한성주, 정치인과 연예인이 같이 검색어에 오르려면 스캔들 같은 사건이 터질 때 가능하다. 하지만 이 둘은 스캔들하고는 무관하다. 전혀 관계가 없음에도 '정우택 한성주'라는 키워드가 등장하게 된 것은 일부 네티즌의 음모론에 의해서 시작되었다.



미스코리아 출신 한성주 사생활 폭로가 추가로 제보 되었을 당시, 정우택 논란과 이명박 대국민 사과 등 이슈가 많을 때 이런 사건이 터졌다며 이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폭로가 이어졌다는 논리로 일부 네티즌들이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익명의 제보자라며 다수의 언론사에 '한성주의 과거와 진실'이라는 제목의 메일이 배포되었고, 해당 인물들의 실명을 거론하는 등 매우 민감한 내용들이 적혀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결국 어떻게 되었는가? 정우택 의혹을 제기한 사람은 허위사실로 1년 6개월 형을 받았고, 한성주 사건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결론이 났다. 결국 처음 그 의혹을 제기한 사람을 비판을 위해 사실이 아닌 내용들을 가지고 유포시킨 것이다. 더욱 안타까운 사실은 그런 루머가 잘 퍼진다는 것이고, 그것을 아무런 비판 없이 받아들이는 우리의 잘못된 모습이다.




우리가 무비판적으로 정보들을 받아들일 때 선동의 위험에 당할 개연성이 크고, 그 선동은 사회갈등으로 나타난다. 우리는 사회갈등 그 비용으로 300조원을 소모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사회갈등을 조장하고 나라 발전을 저해하는 건 선동하는 사람들도 문제지만 그 선동에 휩쓸리는 우리의 모습도 비판받아 마땅하다. 건전하고 수준높은 인터넷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해본다.


Posted by 착한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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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은 저보다 잘사는 사람들에게 눈을 부라리고 욕할 자격이라도 있다는 건가? 서민이 기분 나빠하면 서민이 아닌 사람은 모두 숨죽이고 찌그러져야 하나? 대통령의 손녀딸이 30만원자리 패딩 점퍼를 입었다고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받은 사람은 시기심에 속이 배배 꼬인 사회 부적자거나, 불평 불만에 가득 찬 성격 파탄자에 불과한 것이 아닌가? 이런 고약한 놀부 심보를 서민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해주면 버릇만 더 나빠진다.



부럽다는 것과 기분 나쁘다는 것은 그 의미가 전혀 다른 것이다.

박명수가 장돈건을 보고 부러워할 수는 있지만 기분 나쁘다고 눈을 부라리면 성격이 이상한 게 아닌가?



세상에는 잘생긴 사람이 있으면 못생긴 사람도 있고, 잘사는 사람이 있으면 못사는 사람도 있고, 똑똑한 사람이 있으면 조금 모자라는 사람도 있는 것이다. 이런 사회에서 어떻게 만민이 평등할 수 있나? 태생적으로 불공평한 인생을 공평하다고 선동하는 것이야말로 좌파 쓰레기들의 전매특허이자, 선동질 중에서도 제일 악질 선동인 것이다. 못생긴 언니들이 상처받지 않도록, 예븐 언니들은 외출할 때 마스크를 쓰고 다녀야 할 것인가?



아이들의 빈부 차이란 입는 옷에서 당장 표가 나기 마련이다. 지난 서울시 교육감이었던 곽노현의 학생인권조례는 이런 면에서 완전히 거꾸로 가는 작태이다. 그렇게 서민의 마음을 생각해주는 분이 왜 학교에서 복장 자유화나 두발 자유화를 못해서 안달인지 너무 궁금하다.



입는 옷까지 학교에서 간섭하는 건 학생들의 인권을 침해하는 거라며 악을 쓰다가, 누가 좋은 옷을 입으면 그 때는 서민들의 마음에 상처를 준다고 또 악을 쓰고, 이래도 흥, 저래도 흥, 도대체 어는 장단에 춤을 추라는 건지, 모두 정신감정을 해봐야 할 참이다.


노무현 대통령님과 손녀딸이 찍은 사진이 공개되었는데 아래서 보시다시피 손녀딸이 명품 옷 입고 있어 논란이 일었다. 그래서 MB 손녀딸 점퍼 사건은 조용히 사그러 들었다. 이런 저렴한 문화는 빨리 바뀌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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