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정몽준, 김황식 동시 출마선언 해야"


새누리당 서울시당위원장인 김성태 국회의원(재선·서울 강서을)이 당내의 서울시장 유력 후보군인 정몽준 의원과 김황식 전 총리의 동시 출마 선언을 촉구했다.



김성태 의원은 야당의 발목잡기와 대선불복을 완전히 뿌리 뽑기 위해 이번 지방선거의 압승과 서울시장 탈환이 필요하다고 전제하며, 서울시에서 연이어 발생하는 충격적인 사고에는 책임을 회피한 채 선거를 앞두고 전시성 사업 발표와 근거도 모호한 치적 홍보에 열을 올리는 박원순 시장을 비판했다.



이어 김성태 의원은 당 내외에 일고 있는 '박심(朴心)' 논란과 관련해 논란의 중심에 서있는 정몽준 의원과 김황식 전 총리의 명확한 입장표명이 없어 우려가 증폭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두 후보가 2월 안에 동시 출마선언을 하여 당내외의 근거 없는 유추와 우려를 조기에 차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간을 보며 상황의 유불리와 구도를 따지지 말고 즉각 경선에 임해줄 것을 촉구했다.




새누리당의 서울시당위원장이자 서울시장 후보 선출과정을 총괄하는 경선관리위원장을 맡게 될 김성태 의원은 본인 스스로 이번 선거에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임 할 것이며, 서울시장 후보 경선이 대한민국 정치 역사와 새누리당 경선 역사에 길이 남을 그 어느 때보다도 투명하고 깨끗한, 그리고 공정한 경선이 되도록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장고 끝에 악수 둔다'는 옛말을 인용하며 새누리당의 서울시장 후보 경선이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지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현 시점에 정몽준, 김황식 두 후보가 각자의 개인적인 구상과 계획을 뒤로 하고, 동시 출마선언을 통한 선당후사(先黨後私)의 자세로 새누리당의 서울시장과 지방선거 승리에 앞장 서 줄 것을 재차 촉구했다.



새누리당, 내년 서울시장 선거 후보선출 '경쟁력'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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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의원, 손석희 사장 만나 서울시장 논의했나?


JTBC 손석희 보도부문 사장에 대한 새누리당 영입설이 제기되는 가운데, 최근 새누리당 서울시장위원장인 김성태 의원은  손석희 사장을 만난 사실이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손석희 사장과 김성태 의원과 만난 사실이 알려지자 일부 매체에서는 새누리당이 오는 6월 서울시장 선거에 손석희 사장 영입하기 위해 접촉했을 가능성을 제기한 것이다.



하지만 새누리당 측은 손석희 사장의 새누리당 영입설을 부인했다. 특히 지난 7일 김성태 의원은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손석희 사장과 그 부분을 이야기 하지 않았다.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개인적인 일이었다"며 "예전에 노동 운동 했을 때 손석희 사장과 친분을 쌓았고 새해도 되고 해서 그냥 밥을 먹었다"고 밝혔다.



김성태 의원은 2008년 한나라당 시절 18대 총선 당시 서울 강서구(을)에서 당선하며 국회에 입성했다. 김성태 의원은 당시 총선에서 서울 지역 두 번째 다득표자로 당선돼 이름을 알린 바 있다.



김성태 의원은 초선의원으로 활동하며 당내 쇄신파를 자임하며 쇄신파 모임 '민본 21'간사를 맡아 목소리를 냈으며, 2012년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정국 운영과 관련해 사과할 것을 촉구하는 연판장을 돌리기도 했다.





김성태 의원은 한국정보통신노조조합연맹 위원장,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상임부위원장 등을 지내는 등 노동계 이력도 가지고 있다.



김성태 의원은 19대 총선에서 재선 도전, 당시 민주통합당의 3선 중진인 김효석 전 의원과 맞붙어 1000표 이내 접전 끝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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