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최고위원, 다섯번째 '아름다운 동행' 


택시요금 인상 현장의견 청취


새누리당 정우택 최고위원 (청주 상당)이 최근 택시요금 인상에 따른 현장 목소리 청취에 나섰다.


정우택 최고위원은 지난 16일 '아름다운동행-시민속으로 달린다' 다섯 번 째 행사를 열고 택시업 종사자들로부터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 자리에서 정우택 최고위원은 "직접 운전대를 잡고 택시운전을 한 경험이 있어 택시 기사분들이 겪고 있는 고충을 누구보다 잘 안다"며 택시기본요금 인상을 두고 걱정하는 시민분들도 많은 것으로 아는 데 실제 업계가 체감하는 반응과 앞으로 개선할 부분에 대해 격의없이 얘기해 달라" 고 말했다.


충북개인택시조합 최현태 이사장은 기본요금 인상에 따른 후유증으로 승객감소를 꼽았다.


최 이사장은 "경험상 택시요금이 오르게 되면 6개월 정도는 수익이 떨어진다고 봐야한다"며 "기존 요금보다 19% 인상된 것을 두고 33%가 올랐다고 잘못 알려지면서 곤혹을 겪기도 했다"고 말했다.


정우택 최고위원이 "요금이 인상되면 택시기사분들이 가져가는 실제소득도 높아질 수 있는 것이냐"고 묻자 충북모범운전자연합회 이수일 회장은 "법인택시 종사자들의 경우 요금이 인상되면 보통 사납금을 덩달아 올리기 때문에 기사들이 혜택을 보기란 어려울 것"이라며 "택시회사에게는 득이 되겟지만 개인택시 종사자는 영향이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택시감차보조금 제도에 대해서는 "올해 정부예산에 50억원만 편성돼 있어 감차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개인택시 삼선복지회 박종택 회장은 "요금인상에 대해 반응은 다양하지만 요금이 2200원에서 2800원으로 오르다 보니 수입 상승효과를 떠나 택시기사들의 기분이 상승되는 효과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국회 재의 여부를 논의 중인 '택시법'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Posted by 착한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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