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의원 국무총리 하마평에 올라
박근혜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 방문 이후 세월호 참사와 관련되어 개각이 진행될 것이다. 정홍원 국무총리가 지난 달 27일 사의를 표명한 바 있고 박근혜 대통령도 사표 수리 의사를 밝힌 만큼 조만간 새 총리 후보자를 지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차기 총리는 정부의 안전, 재난 관리 시스템을 개혁하고 공직 사회의 분위기를 쇄신해야 할 중책을 맡게 된다. 세월호 참사 후 상당 부분 동력이 상실된 정부의 국정 과제, 경제 혁신 3개년 계획, 규제 개혁 과제 등을 추진할 수 있는 정치인 출신이 거론되고 있다. 이로 인해 박근혜 대통령의 당선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충청권은 지난 개각에서 입각을 하지 모해 이번 개각에서는 충청권 인사들이 대거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충청 출신의 '친박계 좌장'으로 새누리당내 최다선인 7선의 서청원 의원(천안 출신)과 이인제 의원(논산), 정우택 최고위원(충북 청주)등이다.
특히 정우택 최고위원은 3선 의원으로 박근혜 대통령을 가까운 거리에서 보좌를 했으며, 해양수산부장관과 충북지사를 역임하는 등 정치와 행정을 두루 협력해 총리로 적임자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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