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기 한국공항공사 사장, 노조로부터 꽃다발 받다.
한국공항공사는 김석기 사장 취임 1주년이 넘었다.
2013년 10월 7일 사장으로 임명됐지만 노조가 ‘김석기 사장 반대’를 외치며 출근을 저지해 한 동안 취임식을 갖지 못했다. 그러나 취임 1년이 되던 날에는 나종엽 한국공항공사 노조위원장으로부터 축하의 꽃다발을 선물 받고 환하게 웃었다. 1년 전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그동안에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김석기 사장은 취임 직후, ‘신뢰와 창조로 함께 뛰는 KAC’라는 新 경영방침을 선포하고 공사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수평적이고 파격적인 행보를 보여왔다.
또한 김석기 사장은 ‘CEO 우체통’이라는 직원과의 1:1 소통채널을 운영해 일선 현장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였다. 현장 방문과 점검을 통해 환경미화원들의 인권을 침해했던 ‘화장실 실명제’를 폐지하는 등 외부에서 온 인사지만 권위를 벗어 던지고 직원들과 스스럼없이 소통했다.
그리고 김석기 사장은 지난 5월에는 한국공항공사법 개정안이 통과돼 국내 항공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국적 저가항공사(LCC) 육성·지원을 통한 지방공항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했다.
김석기 사장은 2014 세계항공교통학회(ATRS) 평가에서 공사의 거점공항인 김포, 김해, 제주공항을 아시아에서 최고 효율적인 공항으로 올려놔 한국공항공사의 공항운영능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데 공헌하기도 했다.
<사진출처 - 국민일보>
김석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지난 1년간 ‘진정성’과 ‘현장’이 답이라고 생각하며 달려온 만큼, 앞으로도 한국공항공사가 국민의 공기업으로써 국민에게 사랑과 신뢰받는 공기업, 그 기업에서 일하는 것이 한없이 자랑스러운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출처 : EBN 이대준 기자 (ppoki99@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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