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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10.11 소득불평등 측정 지니계수와 행복

소득불평등을 나타내는 지니계수




소득불평등을 나타내는 건 지니계수이다. 노무현 정부에서 이명박 정부로 들어서면서 지니계수가 상승한다. 즉 소득불평등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지니계수는 다시 하락한다.


보는 바와 같이 경기가 어려울 땐 지니계수가 하락하고 경기가 그나마 좋을 때는 지니계수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즉 경제가 좋으면 돈 많은 사람들이 돈을 더 벌고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경제가 발전하면 발전할 수록 부의 격차가 커지고 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조선시대 영의정과 한양의 개똥이의 소득격차는 크지 않았다. 그런데 지금의 이건희 회장을 비롯한 재벌과 평균소득을 가지고 있는 국민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소득격차가 크다.


즉, 잘 사는 사람이 없는 사람에게 나눠주는 낙수효과는 없다고 할지라도 경제가 살아날 수록 국민이 잘 살게 된다는 것은 맞다. 하지만 이러한 모습은 행복으로 연결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우리나라 민족은 비교만족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주변에 누가 좋은 대학에 들어갔거나 고시에 합격하거나 축하할 일이 있으면 겉으로는 축하하는 척 하지만 속으로는 기분이 나쁘다직장동료가 명품가방을 들고 다니면 동료와 나를 비교하며 부끄러워한다. 그리고 할부로라도 가방을 구입한다. 우리나라에서 명품이 잘 팔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본다. 그리고 이러한 비교만족은 삶의 행복을 느끼지 못하게 만들고 있다. 


모든 사람이 스스로보다 풍요로운 사람만을 바라보며 비교만족을 느끼면서 어떻게 행복감을 느끼면서 살겠는가? 내가 루이비통 가방을 들었을 땐 샤넬 가방을 들고 다니는 사람이 보이고, 샤넬백을 구입하면 에르메스 가방을 들고 다니는 사람이 눈에 들어오게 된다는 것이다.


과거에는 어떠했을까? 사촌이 땅을 사면 배 아파하는 속담을 볼 때 비교만족은 오랫동안 지속되어 온 것 같다.  과연 이러한 비교만족은 왜 생겨났을까?


지니계수 수치를 보다가 고민을 하게 됐다.





Posted by 착한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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